안녕하세요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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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에 오셨습니다.^^<br />
지난 설 전후로 악기보낸다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안보내셨더군요.아무때고 시간되시면 지판교정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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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연주해 주셨나 봅니다.<br />
소리가 나아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.정말 기분좋은 일이지요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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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소리가 트이는것은 악기에 따라서도, 특히 연주자에 따라서도 시기가 상당히 다릅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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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에 따라서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전면이 스프르스인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더인 경우는 좀 더 빨리 트이는편입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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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연주자에 따라서 기타리스트 수준의 연주자 손에서는 단 1,2개월안에도 충분한 공명이 일어나기도 하고,초보자들의 손에서는 열심히 연주했는데도 점점 더 나빠지는 경우도 흔합니다.참,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지요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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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든 원인은 역시 예민한 악기이기때문일텐데요.악기와 연주자와의 궁합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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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,6개월 사용하셨으면 이형규 선생님의 제작스타일과 전면이 시더인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너무 빠른것은 아니니 염려하실 필요는없으실것같구요,단판기타의 수명을 고려하자면 앞으로도 한 10년정도는 좀더 음질이 상승하거나 어느 상태를 유지할것이며,10년,15년 그 이후에는 환경에따라 다르겠지만 좀더 상태를 유지하거나 미세하게 탄력을 잃기 시작할것입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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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20년 이상 사용하면 탄력을 잃어가는것이 기타입니다.<br />
명기들을 보면 5년에서 10년 또는 15년 정도가 가장 상태가 좋은것을 볼수있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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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20년 이상된 old 악기들은 말로만 명기이지 실제로는 탄력이 없어져서 연주장에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.그래서 기타의 최대 수명은 50년 이상을 잡기 어렵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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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에 너무 습하지않게 잘 사용하시기바랍니다.나무는 한번 물을 먹을때마다 쉽게 삭아들게됩니다.수명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지요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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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와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랍니다.<br />
열심히^^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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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 현 님이 쓰신 내용 <<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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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지난해 10월 LEE MR 모델을 구입했던 사람 입니다. 이제 구입한지 한 5개월 좀 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소리가 전보다 트이는(?) 소리가 나는 느낌 입니다. 기타 선생이 그러는데 2년이 지나야 그 기타의 완전한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그런가요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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