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광석의 노래에 빠져서 일년 반 정도 통기타를 치다가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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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소리 자체의 매력을 느껴서 오늘 클래식기타를 하나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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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입했습니다. 200불 주고 샀는데요, 대개 만족스럽지만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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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가지, 현과 기타목 사이가 너무 넓은 것 같네요. 사실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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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고있는 통기타가 백불도 안되는 싼 것이어서 프렛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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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분이 완전히 평면이고(이백불 이상가는 것들은 모두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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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간 둥글게 깍여져 있더라구요. 그래야 치기도 좋고)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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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과 목 사이의 거리도 넓었었는데 클래식기타는 원래가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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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면에 줄도 높게 떠 있는건지 기타가게에서 본 육칠백불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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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리들도 12프렛에서는 7밀리 정도 떠 있더라구요. 천불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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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어가는 것은 어차피 살 의향도 없고 너무 높이 걸려있길래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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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. 원래 그런가 하고 그냥 샀지만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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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다보면 자꾸 아래줄을 건드리게 되어서 불편합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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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해결책이 없을까요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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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, 삼만 오천불 짜리 기타를 팔던데,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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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기타들은 왜 그렇게 비싼거죠? 단순히 소리가 좋아서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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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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