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등학교때 클래식기타를 문화센터에서 조금(한두달정도) 배우다가 그만둔지 10년만에 기타를 다시 잡았습니다..<br />
지금에와서 갑자기 기타는 왜.. 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줄이 끊어져 창고구석에 쳐박아뒀던 기타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잡아봤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.<br />
어릴땐 너무 등떠밀려서 배운 탓이 있었는지..<br />
악기 하나쯤은 다루고 싶기도하고..<br />
지금 기초부터 천천히 밟아가고있습니다.<br />
마침 이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클래식기타강좌 정말 감사하게 잘 보고있습니다.<br />
교재도 예전에 쓰던 교재와 똑같고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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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집에서 거울에 비춰서 자세도 확인하고 연습곡들도 쳐보다가 문제가 조금 생겼습니다.<br />
왈츠라는 곡 때문인데요. 도와 미를 같이치기가 너무 힘듭니다.<br />
제 경우에 왼쪽 손 검지손가락의 손톱이 아무리 바짝 깍아도 살보다 튀어나오게 됩니다.<br />
따라서 다른 손가락들처럼 직각으로는 누를 수 없고 기울여서(눕혀서) 측면으로 누르게 되는데요<br />
덕분에 현을 누르고 튕길때 검지손가락으로 누른 현(왈츠의 경우②)의 바로 아랫현(①)을 튕길때 검지손가락 때문에 방해를 받아 소리가 잘 나지 않습니다.(특히 약지 손가락⑤을 사용할때)<br />
소리가 나도록 왼손을 조정(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검지손가락을 바깥쪽으로 최대한 눕히고 손목과 팔꿈치를 앞으로 내밉니다)하면 팔에 상당한 무리가 갑니다..<br />
계속 연습하다보면 언젠간 익숙해질까요?<br />
그리고 평소(바로밑현을 사용하지 않을때)에 검지를 사용할때도 바깥쪽으로 눕혀서 아랫현에 손가락이 닿지않도록 연습해서 습관화해야할까요?<br />
괜히 무리해서 길들이다간 자세가 엉망이 될거같기도 하고..<br />
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글을 남겨봅니다..<br />
도움 부탁드립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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