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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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기타의 저음현을 연주할때 약간의 거부감은 더러 있게 마련인데 그 현상이 심하시다니 걱정이로군요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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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불행히도 질문주신분처럼 심한 경우를 만나보지못해 아쉬운데요, 나름대로 몇가지 말씀드리면,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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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체질적으로 몸이 차고 건조한 사람들은 차가운 쇠붙이나 자극에 민감할수밖에 없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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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분들이 이런경우가 많은데요,땀이별로없고 몸이 차면 차가운것을 본능적으로 피하고 정전기도 많이 겪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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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분들은 연주전에 늘 손을따뜻하게하거나 비벼서 열을 내주고,<br />
또 평소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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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나는 자극적인 소리에 민감한 경우도 있겠죠.칠판 긁는 소리같은 것을 누구나 싫어하지만 소름끼치게 싫어하는분들도 있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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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경우라면 기타소리에 익숙해지면 별 문제가 없을꺼라고봅니다.초보시절 처음엔 줄잡음이 낯설고 자극적으로 들리지만 나중에는 약간의 줄잡음들도 모두 기타연주의 특성이자 매력이라는걸 알게되고 자극을 덜 받게되지요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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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히려 줄잡음을 즐기시는분들도 있습니다.생생하다나요? ^^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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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하신 작은 로망스의 처음 징~ 하는 저음 아라스트레 연주는 우리의 마음 밑바닥에 있는 슬픈 감정을 진하게 끌어내는 훌륭한 음향효과가 있지요.기타가 아니고서는 이런 소리를 낼수있나요?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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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 되시죠? 모두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면 즐거워질것같습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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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^^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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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 연습생 님이 쓰신 내용 <<<br />
:<br />
: 안녕하세요.<br />
: <br />
: 다소 황당하지만 매번 느끼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.<br />
: <br />
: 4,5,6번 저음 현을 보면 나일론줄에 코일이 감겨있는데<br />
: <br />
: 이 코일을 짚을 때마다 닭살이, 소름이 제대로 돋습니다.<br />
: <br />
: 가끔 프렛 잡음까지 들리면 설상가상이고요.<br />
: <br />
: <br />
: 거기다가 작은 로망스연주시 5번현에서 슬라이드를 하라는데<br />
: <br />
: 왼손을 짚고 움직이면 소름이 나면서 순간적으로 약간의 땀이나는 현상? 이 발생합니다.<br />
: <br />
: 물어보니 다들 어느정도 닭살이 돋는다고 하는데<br />
: <br />
: 없엘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. 아니면 훈련을 계속하면 어느정도 면역이 될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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